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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 씨 355일 만에 철탑 농성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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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 씨 355일 만에 철탑 농성 해제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5.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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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 씨 355일 만에 철탑 농성 해제(사진=방송화면 캡처)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 씨 355일 만에 철탑 농성 해제(사진=방송화면 캡처)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서울 강남역 철탑에서 355일째 고공농성 중인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씨(61)가 29일 “오늘 오후 6시 강남역 철탑 고공농성을 마친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남은 인생은 약속대로 어려운 동지들과 늘 함께 하겠다. 고맙다”며 이같이 적었다.

임미리 ‘김용희 삼성해고노동자 고공농성 공동대책위원회’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용희 동지, 30일 내려온다. 삼성과 합의문 작성했고 오후 6시 강남역 2번출구 철탑 밑에서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혔다.

김 씨는 경남지역 삼성 노조 설립위원장으로 활동했다는 이유로 지난 1995년 부당해고 당했다며 삼성을 상대로 사과와 명예복직 등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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