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전문가, 시민으로 구성된 제11대 충남경찰청 인권위원회 출범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경찰행정 전반을 인권의 관점에서 감시하고 지원하게 될 제11대 충남지방경찰청 인권위원회가 출범했다.
충남경찰청은 지난달 29일 경찰청 내 7층 대회의실에서 제11대 충남경찰청 인권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1대 인권위원회에는 중부합동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인 이문우 변호사를 비롯, 김혜경 백석대 교수(천안 여성의 전화 대표),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재진 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정인식 위촉 강사 등 10명의 신임 위원이 참여했다.
이날 위촉식 이후 진행된 첫 번째 회의에서는 위원장 호선을 시작으로, 향후 2년간 전개하게 될 활동에 대해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충남지방경찰청 이명교 청장은 “책임수사 원년을 맞아 국민의 눈높이로 치안활동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살펴야 한다”며 “헌법적 가치인 인권을 경찰권 행사의 바로미터로 정착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경찰청 인권위원회는 경찰 인권보호규칙 제2장 제3조에 따라 지난 2009년 제1대 인권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충남지방경찰청장의 자문기구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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