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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에 안전한 영화관람 '무료' 자동차극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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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에 안전한 영화관람 '무료' 자동차극장 운영
  • 우연주
  • 승인 2020.06.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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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제공)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오는 10월 30일까지 주말마다 상상플랫폼에서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전용극장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현재 임시 개방돼 있는 내항8부두 주차장을 활용해, 사람 간 접촉이 없이 안전하게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는 자동차 극장을 기획했다.

자동차 극장은 내항8부두 임시주차장 부지(상상플랫폼 앞)에 차량 100대 규모의 영화 관람 시설을 갖추고, 이달은 토요일과 일요일 각 1회씩 상영하며, 다음달부터 10월까지는 금요일까지 확대해 상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출입구에서 손 소독과 발열 체크 후 입장 가능하며 하루에 1회, 차량 100대 이하 규모로만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극장에서는 가급적 이동을 최소화하고 화장실 등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또는 전용홈페이지(www.incheoncarmovie.or.kr)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최태안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비대면 방식으로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상상플랫폼 자동차 극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미 일부 영화가 예약이 마감됐으며, 앞으로 시민들이 좋아하는 영화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방역 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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