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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예방 이색 확대간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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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예방 이색 확대간부회의
  • 서주호
  • 승인 2020.06.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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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4일 문화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4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사진=포항시 제공)

[포항=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 예방과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회의장인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회의 장소를 대잠홀로 변경해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했다.

시는 4일 오전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부서장급 이상 간부와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치행정과 김복조 과장은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비상사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확대간부회의인 만큼, 회의장 사전 방역과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및 회의장 내 좌석 간격을 한 자리씩 띄어 앉도록 하는 등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했다"고 설명했다.   

회의는 국별로 코로나19 관련 추진사항과 핵심 중요현안사업 보고로 진행됐으며, 그에 대한 집중 점검과 부진한 사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해 타 지자체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 시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기본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동참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상황의 장기화로 시정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간 코로나 대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준 직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연초에 계획했던 핵심 현안 사업들을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시정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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