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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신문고, 시민 고충민원 해결 위해 동구부터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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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신문고, 시민 고충민원 해결 위해 동구부터 뜬다
  • 허지영
  • 승인 2020.06.15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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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3회 찾아가는 시민신문고(사진=울산시청 제공)
2019년 제3회 찾아가는 시민신문고(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시민의 생활 현장 속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시민신문고는 매년 분기별 구·군을 순회하며 지역주민의 불편·고충을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는 현장중심의 민원해결 서비스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올해 제1회 찾아가는 시민신문고를 오는 18일 오전 10시 동구청 2층 대강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1회 찾아가는 시민신문고는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이나 불합리한 제도 등에 대한 고충민원 해결은 물론 생활 법률, 노무, 금융, 세무분야, 소상공인 창업·환경개선 등에 대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신문고위원회 박훈상 주무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신용회복, 소상공인 지원 등 금융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융 분야 상담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6월 동구를 시작으로 9월 북구, 10월 남구, 마지막으로 12월 중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구 주민뿐만 아니라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당일 현장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052-229-3960)나 시 누리집(www.ulsan.go.kr)을 통한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차태환 시민신문고위원장은 "찾아가는 시민신문고가 그간의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방문해 고충을 해소하는 데 편리한 서비스로 크게 호평 받았다"며 "시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각종 불합리한 제도 및 규제도 발굴·개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8년 12월 시작한 찾아가는 신문고는 현재까지 총 141건의 민원을 상담해 36건을 처리했으며, 105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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