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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이스산업 정상화 시동…로드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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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이스산업 정상화 시동…로드쇼 개최
  • 허지영
  • 승인 2020.06.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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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가 안전한 마이스 도시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로드쇼를 개최한다.

시는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파라다이스 호텔 등에서 ’국내 주요인사 초청 제1차 MICE 로드쇼’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국내 주요 유치결정권자를 부산으로 초청해 부산의 안전하고 우수한 마이스 여건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초청 대상은 국제회의와 포상관광, 전시·컨벤션 행사를 유치할 권한을 가진 핵심인사와 핵심인사의 배우자, 동반자 등 50명으로 각종 학회의 임원급 관계자와 대학교수, 연구원 등이 주요 초청 대상이다.

부산 마이스 로드쇼는 태국 방콕, 베트남 호찌민, 대만 타이베이 등 잠재적 마이스 수요가 높은 해외 도시들에서 개최돼 왔다.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이 어려워지면서 시는 마이스 행사 유치력을 갖고 있는 국내 인사들을 통해 간접 마케팅을 펼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벡스코 실사, 요토 체험 등 마이스 인프라 팸투어를 실시하며 유치설명회, 네트워크 만찬 등으로 진행된다.

벡스코 전경(사진=벡스코 제공)
벡스코 전경(사진=벡스코 제공)

한편 벡스코가 코로나19 사태로 개전 휴업 상태에 놓였던 지역 마이스산업 정상화에 시동을 건다.

신규 행사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코로나 이후 전시산업 수요에 대비한 전시공간 확충도 추진한다.

벡스코는 올해 하반기 경영 목표를 마이스 정상화를 기치로 주요 경영 방향을 국제화, 대형화로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방역 모범국가임을 알리기 위한 'K 방역' 전시회 개최에도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마이스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벡스코는 시와 함께 2024년 제3전시장 개장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벡스코는 제3전시장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가상 미팅 등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전시장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이태식 벡스코 대표는 "마이스 정상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안전한 전시행사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재편될 마이스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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