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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로 자연 생태여행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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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로 자연 생태여행 떠나보자!
  • 허지영
  • 승인 2020.07.01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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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 문화·생태여행 완주하기 프로젝트(포스터=부산시청 제공)
을숙도 문화·생태여행 완주하기 프로젝트(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가 을숙도와 낙동강하구를 알리기 위해 나섰다.

을숙도는 ‘새가 많고 물이 맑다’는 의미를 지닌 모래섬으로 철새 이동경로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179호 철새도래지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이자 최근 인근에 부산현대미술관 등이 개관하며 문화와 생태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부산현대미술관, 을숙도문화회관, K-water 부산권지사, 낙동강문화관 등 4개 기관과 연계한 ‘을숙도 문화·생태여행 완주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을숙도 내에 있는 관계기간을 방문한 뒤 소지한 생태여행 여권에 기관의 인증도장을 받으면 도장 개수에 따라 기념품을 증정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인증장소는 부산현대미술관, 을숙도조각공원(을숙도문화회관), 낙동강하굿둑전망대, 낙동강문화관, 어도체험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을숙도철새공원(을숙도탐방안내소), 낙동강하구탐방체험장(에코작은도서관) 등 8곳이다.

기념품은 중복으로 받을 수 없으며, 조기소진 시 기념품 구성이 변경될 수 있다.

을숙도 지도(사진=부산시청 제공)
을숙도 지도(사진=부산시청 제공)

낙동강관리본부는 습지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습지체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습지 체험행사에는 비대면으로 꼬리명주나비 복원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보는 ‘꼬리명주나비 복원체험’을 비롯해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을숙도 카약 습지 탐방 등이 있다.

사전에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에 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여운철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을숙도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처”라며 “많은 시민께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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