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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확진자 방문 천안축구센터 임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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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확진자 방문 천안축구센터 임시 폐쇄
  • 최남일
  • 승인 2020.07.02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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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 23명 자가격리
광주 코로나 확진자가 이틀간 천안 축구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천안축구센터가 임시 폐쇄됐다.(사진=최남일 기자)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광주 코로나 확진자가 이틀간 천안 축구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천안축구센터가 임시 폐쇄됐다.

천안시와 축구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달 29일~30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한국안전관리협회의 안전관리교육에 나선 50대 강사이며, 광주시에서 30일 검사를 받고 1일 확진통보를 받은 사람이다.

지난 1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틀간 강의를 들었던 교육생 23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조치됐다.

교육생들과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는 축구센터 내 구내식당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의를 했던 중세미나실은 천안시청축구단 선수들의 숙소와 같은 층인 2층에 위치해 있어 축구센터 내 집단감염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센터 측은 숙소를 사용하는 축구단 선수 34명 중 유증상자는 아직 없으며 숙소에 대한 방역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주말 천안시청축구단은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어 경기 진행 일정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천안축구센터는 2일 방역 소독작업을 하고 임시 폐쇄에 들어갔으며 세미나실 대관 업무와 운전면허학과시험장 업무도 모두 중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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