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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올해 건축상 공모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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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올해 건축상 공모 시작됐다
  • 허지영
  • 승인 2020.07.0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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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부산건축상 금상을 받은 덕천동 근린생활시설 비잉(being)(사진=부산시청 제공)
2019년 부산건축상 금상을 받은 덕천동 근린생활시설 비잉(being)(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는 부산을 보다 부산답게 만들고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부산건축상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4일 시에 따르면, 부산건축상은 2003년부터 시가 매년 시상하는 건축분야의 대표적인 상이다. 시는 부산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지역의 가치를 잘 살려낸 작품을 시상해왔다.

이번 공모대상은 시에 소재한 완공 건축물로 건립 시기에 제한은 없다.

시는 민간건축부문과 공공건축부문 두 부문에서 총 10개 이내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자는 공모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비롯한 건축개요, 도면 및 현장사진 등을 담은 PPT 파일을 온라인 웹하드(www.webhard.co.kr, ID-biacf / PW-2007biacf)에 올리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051-744-7728)로 문의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건축위원회 위원, 공공건축가, 관계 전문가로 구성되는 심사위원회의 예술성·공공성·친환경성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대상·금상·은상·동상으로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상장과 기념 동판이 수여되며 부산건축주간 행사 기간과 시청, 자치구·군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2019 제3회 울산 건축문화제 개막식(사진=울산시청 제공)
2019 제3회 울산 건축문화제 개막식(사진=울산시청 제공)

한편 울산시는 내달 21일까지 올해 시 건축상 후보 작품과 시민 심사위원을 공모한다.

모집 분야는 주거, 공공, 일반 부문 등 3개 분야다. 시에 있는 사용 승인을 받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9월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2차 서류 심사, 3차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 건축물을 최종 선정한다.

심사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 심사위원 2명이 참여하며,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2점 등 총 6점을 뽑아 11월 시상한다.

수상 건축물에는 기념 동판을 부착하고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는 상패를 준다.

또 우수 건축물은 시 누리집과 블로그 등에 홍보하고, 설계자는 건축위원회 등 위원회 선정 시 우대, 건축사 행정처분 경감 등의 특전을 얻는다.

수상작은 제4회 울산건축문화제(11월 5~8일) 기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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