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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학술총서 발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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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학술총서 발간 추진
  • 최진섭
  • 승인 2020.07.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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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개최에 대한 당위성 확보
솔뫼성지 전경. (사진=당진시 제공)
솔뫼성지 전경.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총서가 발간될 예정이다.

충남 당진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인 김대건 신부 학술총서 발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과 문화재팀 장승률 주무관은 “내포 천주교의 중심인 당진시는 솔뫼성지, 합덕성당, 신리성지 등 한국 천주교 역사에 중요한 성지가 다수 분포하고 있다”며 “각각의 성지는 김대건 신부, 페랭 신부, 다블뤼 주교 등 역사 인물이 활동한 의미 깊은 장소”라고 설명했다.

학술총서는 천주교 대전교구 내 내포교회사연구소가 당진시의 지원을 받아 각각 솔뫼성지, 합덕성당, 신리성지의 역사를 주제로 총 3권의 총서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이 되는 내년 연말 발간할 예정이다.

장 주무관은 “이번 학술총서 발간을 통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개최의 당위성과 명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며 당진 천주교 성지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탄생일인 내년 8월 21일을 전후로 김대건 신부 관련 공연·전시·국제학술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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