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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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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이정표
  • 최진섭
  • 승인 2020.07.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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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4차산업혁명 기본계획’ 수립 위한 위원회 개최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청 전경.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가 4차 산업혁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 충남 4차 산업혁명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충남의 새로운 전환기를 마련하기 위한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 기본계획의 수립을 수행하는 충남테크노파크는 이날 중간보고를 통해 충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4차산업혁명 기술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제시된 비전은 ‘따뜻한 기술로 성장하는 스마트 충남’이며, 이를 토대로 ‘충남 4차 산업혁명 1-2-3’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1-2-3’은 ▲4차 산업혁명시대 도민 행복지수 10% 상승 ▲신산업 육성 및 업종 전환을 통한 일자리 2만개 창출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산업 기술벤처기업 30개 육성의 앞 숫자를 땄다.

기본적인 추진 전략은 기술기반 지능화 경제 확산과 일자리 중심 산업혁신, 도민 행복 스마트 삶터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는 경제·사회·문화 전반에 대해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산업은 저성장 뉴노멀 경제 상황과 코로나 이후 사회변화에 대응할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시대에도 플랫폼 기업들은 오히려 채용이 늘어나고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항은 앞으로 인류 문명이 디지털 문명으로 전환될 것이며, 비즈니스 모델 자체도 플랫폼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 기본계획에 우리가 고민하는 것을 충실히 담아야 한다”며 “이 계획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불안해하는 도민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4차 산업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충남도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50개 과제를 선정, 세부 정책들을 도출한 바 있다. 이번에 수립할 계획은 지난해 수립한 대응전략을 확대·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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