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6일 실국원장회의서 언급, 오는 10월 최초 공개 예정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어르신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6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생활 활성화를 위해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일단 시범적으로 1개 지역을 선정, 무장애(배리어프리) 시설로 균형과 유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어르신들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르신을 위해 준비한 계획인 만큼 제대로 조성해 많은 어르신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이에 따라 총 5억원(도비 2억원, 시·군비 3억원)을 들여 이달 중 사업자를 선정하고 다음달 설계한 뒤 오는 10월 2일 노인의 날에 맞춰 놀이기구 등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이에 앞서 지난달 어르신 놀이터 조성사업 공모를 실시한 결과 공주, 보령, 논산, 홍성, 예산 등 5개 시·군이 공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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