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서천시가 ‘산따라 바다향기 서천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티투어는 관광객이 현지에서 마련한 순환목적 관광버스를 타고 다수 관광지를 저렴한 가격으로 방문할 수 있는 관광방식으로 짧은 시간내에 도시가 지닌 매력을 보여줌으로써 도시의 이미지 개선과 인지도를 상승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오는 1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되는 ‘산따라 바다향기 서천시티투어’는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코스는 홍원항, 춘장대해수욕장, 서울시서천연수원,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서천특화시장을 경유하며, 매주 토요일 2회, 일요일 1회 운행된다.
시티버스 출발지는 홍원항과 서천특화시장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1차에 각각 오전 10시에 출발해 오후 2시 50분에 일정이 마무리되며, 2차는 오후 3시 30분으로 프로그램은 8시 20분에 마친다.
투어버스 이용금액은 4000원이며, 65세 이상 3000원, 장애인과 어린이(6~12세) 1000원, 보호자를 동반한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이다.
또 승차권은 1회 구입으로 1일 자유이용이 가능하며, 원하는 장소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서천시티투어 에코백과 서천특화시장 전용 바우처 5000원권이 증정된다.
김지영 군 관광마케팅팀 주무관은 “서천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티투어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을 확인할 예정이며, 시티투어 1회 탑승 인원 제한 및 차량 내부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로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관광안내소(041-952-9525)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