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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월미공원 ‘둘레길 숲속갤러리’ 운영...산책하면서 전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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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월미공원 ‘둘레길 숲속갤러리’ 운영...산책하면서 전시 즐긴다
  • 우연주
  • 승인 2020.07.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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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숲속갤러리 위치도(사진=인천시 제공)
둘레길 숲속갤러리 위치도(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월미공원 둘레길 숲속갤러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둘레길 숲속갤러리는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월미공원 둘레길에 인천의 자연을 소개하는 사진 200여점을 전시하는 야외 갤러리로 조성됐다.

월미공원 둘레길은 박물관길부터 숲속의 쉼터까지 이어지며, 전시 주제는 이달은 '인천의 섬', 다음달은 '무궁화', 9월부터 10월까지는 '인천의 새', 11월부터 12월까지는 '인천의 노거수(老巨樹)' 등 계절별로 사진 테마를 교체하며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월미공원은 코로나19로 폐쇄했다가 지난달 24일부터 전통정원과 월미산 둘레길 등 야외시설을 개방했으며, 아직 실내 및 다중밀집시설(전망대, 월미구장, 양진당, 탄약고쉼터, 월미문화관 등)은 당분간 잠정 폐쇄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천기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자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도심 속 휴식 명소인 월미공원을 찾는 시민이 많아지고 있다"며 "월미공원을 이용하실 때 마스크 착용, 사람 간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공원 이용객들이 자연생태가 보존된 월미공원 둘레길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여유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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