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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동주택에 색채 입힌다…색채 디자인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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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동주택에 색채 입힌다…색채 디자인 지원사업
  • 허지영
  • 승인 2020.07.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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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색채 디자인 컨설팅 지원사업 적용전(왼쪽)·적용후(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 색채 디자인 컨설팅 지원사업 적용 전(왼쪽)·후(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도시경관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 및 공장 색채 디자인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소규모 공동주택 및 공장 등은 브랜드가 취약하고 건축물 특성 및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단순 도장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시는 전문디자인 인력을 활용해 울산 색채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개별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해 주는 ‘색채 디자인 컨설팅 지원사업’을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는 색채 디자인 컨설팅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확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금까지 구‧군에서 시행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해당하는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에 한해 지원이 이뤄졌다.

이달부터는 울산소재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및 국가‧일반 산업단지‧농공단지 등에 위치한 공장까지 지원 가능하다.

단, 도장 시공업체 선정 완료된 대상에 한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이 되면 전문디자이너가 현장을 방문해 주민과 기업체의 요구사항을 수렴한다.

이어 주변 환경, 브랜드 분석 등을 통해 색채디자인을 연구‧개발해 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 도안을 제안한다.

신청 방법은 시 도시재생과에 전화(052-229-6633)로 신청하면 된다.

도시재생과 김아람 담당자는 "시는 2005년부터 지난달까지 공동주택 102단지(1만3726세대), 2014년부터 공장 12개 기업체에 색채 디자인을 지원했다"며 "건축물 지역색채 적용을 통해 시각적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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