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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와일드푸드축제, 7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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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와일드푸드축제, 7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 한미영
  • 승인 2020.07.21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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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사진=완주군 제공)
제8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사진=완주군 제공)

[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완주군의 와일드푸드축제가 ‘2020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7년 연속 축제 콘텐츠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콘텐츠 ▲관광 ▲경제 ▲예술·전통 4개 부문을 시상하고 있다.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와일드한 옛 추억과 음식이 함께 어우러진 3일간의 축제로, 지역주민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그리고 차별화된 먹거리를 제공한다.

완주에서 자란 신선한 농산물을 재료로한 와일드한 음식과 푸짐한 볼거리와 천렵, 미꾸라지잡기, 화덕체험 등 잊혀져가는 이색적인 즐길거리가 있어 기존의 축제들과는 차별화된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냇가에서 맨손이나 족대로 물고기를 논에서는 메뚜기와 우렁, 미꾸라지를 잡고 밀떡, 가제, 메추리, 감자 등을 구워먹는 다양한 체험들과 청정완주의 산과 들에서 키워낸 정직한 로컬푸드를 활용한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정다운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외부상인이 없는 순수 주민참여형 축제로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의 주인공인 주민(마을)공동체 중심의 콘텐츠로 차별화와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해마다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는 군민 A씨는 “청정완주의 신선한 로컬푸드와 주민들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행사”라며 “고향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축제”라고 평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야생의 먹거리와 놀거리, 볼거리로 오감을 자극하는 축제”라며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만의 정체성을 가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한민국 우수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달 말 개최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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