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월부터 김성렬 행정1부지사가 택지 지구 현장을 직접 방문, 입주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대책마련에나선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됐지만 착공시기가 불투명했던 (구)국도45호선 확장과 대로 3-14호선 공사가 올해 안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난 3월 29일 LH공사로 하여금 평택시에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신청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공사장을 관통해 사고위험이 많은 국도 1호선 원곡방향 우회도로를 오는 4월말까지 대로 3-3호선과 연결하도록 조치했다.
소사벌지구는 오는 2013년 4월 준공 예정으로 부지면적 3,032천㎡, 16,395세대 44,249명이 입주할 예정인 중규모 택지개발 사업지구로 오는 8월 3개 블럭에 3,110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경기도는 평택 소사벌 외에도 수원 광교 신도시, 김포 한강, 남양주 별내 지구 등 대규모 택지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기반시설 점검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인 소사벌지구는 주택, 학교 및 공공청사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도입하여 에너지 절약형 도시로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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