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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조광조' 사업비 반납 후 정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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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조광조' 사업비 반납 후 정산 중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4.01.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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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뉴스타파가 28일 보도한 '정암문화예술연구회가 국고보조금 5억 원을 특혜로 교부받고, 잔액도 반납하고 있지 않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29일 김철근 공연전통예술과 사무관에 따르면 조광조 탄생 530주년(2012년)을 계기로, 조광조 인물을 기리는 전통예술행사 개최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11년 예산편성(심의) 시 '큰선비 조광조' 사업 예산 5억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정암문화예술연구회가 조광조를 연구하는 비영리민간단체라 이 사업에 적절하다고 평가해서 2012년 상반기에 예산(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문체부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기간 연장(2회) 등의 과정을 거치며 사업을 지도감독 해왔으나, 이 단체가 당초 계획과 달리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음에 따라 사업을 종료시켰고, 단체가 정산보고를 해와 현재 문체부는 정산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문체부는 국고보조금을 특혜로 지원받고 이를 횡령하는 상황은 있을 수 없으며, 이 사업에 대해 철저하고 투명하게 정산작업을 완료하는 한편, 이 단체(비영리민간단체)의 운영에 대해서도 지도감독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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