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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민간개발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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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민간개발사업 ‘본격 시동’
  • 한미영
  • 승인 2020.07.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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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기공식(사진=남원시 제공)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기공식(사진=남원시 제공)

[남원=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민간개발사업의 기공식을 갖고,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시가 추진하는 민간개발사업은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관광연계를 통한 체험형 관광시설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83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남원의 관광지 내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 김병종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총연장 2.44㎞의 관광형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주변에 70m 높이의 짚타워에서 출발하는 2개 코스의 짚와이어를 설치한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오는 2022년 1월부터 시험운행 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 민간투자 대표사인 ㈜삼안컨소시엄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인허가를 거쳤다.

또 착공을 위해 올 5월에 실시협약 체결 이전 의회로부터 실시협약 동의를 받는 등 모든 절차를 완료했으며, 24일 개최된 기공식을 통해 사업추진을 본격화했다.

시민 A씨는 “체험형 관광시설로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간이 구축되면 관광도시 남원의 관광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에 추진되는 남원형 민간개발사업은 대표 관광도시 남원의 가장 큰 문제인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관광연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라며 “민간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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