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가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통해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책 읽는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이 관내 19개 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범시민 독서생활화 사업으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며 지역사회가 책으로 소통하는 독서 문화행사이다.
울산도서관은 28일 울산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교육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책 읽는 울산,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의 책 선포식, 도서 기증식, 북토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의 올해의 책에는 정유정 작가의 '진이, 지니'(성인), 황영미 작가의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청소년), 전수경 작가 '우주로 가는 계단'(어린이)이 선정됐다.
울산도서관은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 5월까지 후보도서 공모, 후보도서 선정추진단, 시민선호도 조사, 추진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최종 3권을 선정했다.
울산도서관 최정수 담당자는 "북토크에는 분야별 선정된 작가 3명이 함께한다"며 "올해의 책과 관련한 내용 및 작가의 작품 세계, 시민의 다양한 질문이 어우러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052-229-69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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