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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설 대비 AI 차단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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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설 대비 AI 차단방역 강화
  • 남경문 기자
  • 승인 2014.01.29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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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설을 맞아 사람들의 이동이 잦은 울산공항, 기차역 등에 AI  유입방지를 위해 발판소독매드를 설치 운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동양뉴스통신] 남경문 기자 = 울산시는 수요일부터 시작되는 설 명절이 AI 확산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공공시설 및 귀성객에 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설 귀성객에 의한 AI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대중교통 이용객에 대한 소독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사람들의 이동이 잦은 울산공항, 기차역(KTX울산역, 태화강역, 호계역, 남창역, 덕하역), 버스터미널(고속·시외·언양 버스터미널)의 9개소에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7일간 발판소독매트를 설치·운영한다.
 
귀성객에 많이 노출되는 장소인 고속도로 진·출입로, 버스터미널, 기차역, 축산농가 소재 마을 입구, 농협울산본부, 지역 농·축협 등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청과 KTX울산역, 태화강역의 전광판에 차단방역 문구를 표출해 AI 전파 우려가 있는 철새도래지와 축산농가에 출입하지 않을 것을 홍보한다.
 
축산농장이 있는 마을단위 마을에도 마을방송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발생지역이 고향인 사람들의 귀경 자제와 차단방역 홍보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고병원성 AI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공공시설과 귀성객들에 대한 차단방역을 하기로 했다.”면서 “사람의 이동으로 AI가 전파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AI 발생지역에서의 귀경 자제와 철새도래지와 축산농가는 방문하지 말고 축산농가 교육·모임도 금지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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