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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돗물 유충 발생 신고, 외부유입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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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돗물 유충 발생 신고, 외부유입으로 밝혀져
  • 오정웅
  • 승인 2020.07.2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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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사진=서주호 기자)
대구시청.(사진=서주호 기자)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에서도 수돗물 유충 신고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확인 결과, 외부에서 유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시는 28일 달성군 논공읍 본리리 소재 공장에서 유충 의심 신고가 접수돼 상수도사업본부에서 현장을 확인한 결과, 깔따구 유충이 아닌 외부에서 유입된 ‘나방파리 유충’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구시 성달용 수질과장은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와 지역사업소에서 신고접수된 사업장의 물탱크 내부상태를 확인하고자 민원인에게 요청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내부 확인은 동의하지 않아 수질 상태는 확인할 수 없었다"며, "신고 업체 유입 수돗물의 잔류염소는 0.2ppm 검출됐으나, 10t 규모의 저수조를 거친 수도꼭지에서는 잔류염소가 검출되지 않았고 저수조 청소는 1년 전에 실시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민원 신고 업체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저수조 청소를 실시하고 주변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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