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토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비는 서울과 경기, 강원도부터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까지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가 20∼60㎜, 서울,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경북 북부, 전북 북부에 5∼40㎜로 예보됐다.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강원 동해안과 경상, 전남, 제주는 낮 기온이 31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매우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서·남해 앞바다에서 0.5∼1ｍ로 일겠고,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ｍ, 서해 0.5∼2ｍ, 남해 0.5∼1.5ｍ로 예상된다.

한편 장마는 주로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약 한달간 400~650mm정도의 비가 내리며 이는 연 총 강수량의 30%정도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의 평균 장마기간은 32일이다.

태풍시기는 30년(1981∼2010)간 태풍 발생 빈도를 분석하면, 연평균 25.6개(우리나라 영향 3.1개)의 태풍이 발생했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주로 7∼9월에 집중됐다.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평균 1개 안팎의 태풍이 발생하지만, 7월부터 그 빈도가 급격히 늘어났다.

7월 3.6개(우리나라 영향 0.9개), 8월 5.8개(〃 1.1개), 9월 4.9개(〃 0.6개), 10월 3.6개(〃 0.1개), 11월 2.3개(〃 0개), 12월 1.2개(〃 0개) 등이다.

7월부터 9월까지 매달 1개꼴로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작년에도 29개의 태풍의 발생, 7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으며 모두 7∼9월에 집중됐다.

다음은 31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한때 소나기] (24∼29) <60, 60>

▲ 인천 : [흐림, 흐림] (23∼27) <30, 30>

▲ 수원 : [흐림, 흐리고 한때 소나기] (23∼30) <30, 60>

▲ 춘천 : [흐림, 흐림] (23∼30) <30, 30>

▲ 강릉 : [흐림, 구름많음] (24∼33) <30, 20>

▲ 청주 : [흐림, 흐리고 가끔 소나기] (24∼30) <30, 60>

▲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소나기] (24∼30) <60, 60>

▲ 세종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가끔 소나기] (23∼29) <60, 60>

▲ 전주 : [흐리고 비, 구름많고 가끔 소나기] (24∼30) <70, 60>

▲ 광주 : [흐리고 비, 구름많고 가끔 소나기] (24∼31) <80, 60>

▲ 대구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한때 소나기] (24∼32) <70, 60>

▲ 부산 : [구름많음, 맑음] (23∼29) <20, 0>

▲ 울산 : [구름많음, 구름많음] (24∼31) <20, 20>

▲ 창원 : [흐리고 한때 비, 구름많음] (23∼31) <60, 20>

▲ 제주 : [구름많음, 맑음] (25∼33) <2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