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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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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착공
  • 한미영
  • 승인 2020.08.05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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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사진=군산시 제공)
군산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사진=군산시 제공)

[군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에 착수했다.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 등 지역농업 발전의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재)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올해 4월 실시설계 완료 후 7월 착공,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지난 해 농식품부 주관 푸드플랜 APC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약 3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재단설립을 위해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설립 타당성 용역, 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 발기인 총회, 임원공개모집을 위한 임원 추천위원회 등을 개최했었다.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설립되면 학교·복지·공공·기업급식과 지역 농산물 상품 개발 연구, 원료 농산물 가공 활성화, 소비자 직거래 사업추진 등 공공성과 공익성을 담보로 사업영역 확장 및 지역순환경제 창출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성산면 창오리 560-20번지에 지상 2층 규모(부지 2489.5㎡, 연면적 1816.1㎡)로 신축되며, 1층은 저온저장고, 출하대기실 및 선별실 등 창고시설, 2층은 사무실로 구성된다.

시가 그 동안 운영해 왔던 학교급식지원센터의 1일 처리용량은 9t이었으나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3배로 증가되며, 연간 급식인원도 600만명에서 2200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문영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일선 공공급식소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지역 농가에서는 생산 농축수산물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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