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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영덕군, 체험형 관광지로 발돋움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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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영덕군, 체험형 관광지로 발돋움 ④
  • 서주호
  • 승인 2020.08.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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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친환경 관광어트랙션 단지조성 MOU 체결
지난달 22일 경북도청에서 대림건설·㈜삼안과 경북도·영덕군이 관광어트렉션시설 개발사업 MOU를 체결했다.(사진=영덕군 제공)
지난달 22일 경북도청에서 대림건설·㈜삼안과 경북도·영덕군이 관광어트렉션시설 개발사업 MOU를 체결했다.(사진=영덕군 제공)

[영덕=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지난달 22일 경북도와 함께 대림건설 ㈜삼안과 760억원 규모의 관광어트랙션시설 개발사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림건설과 삼안은 창포해맞이공원 주변 해안과 영덕풍력발전단지 인근지역에 2024년 2월까지 760억원을 투입해 순환 3.4㎞ 길이의 모노레일, 1.3㎞ 길이의 알파인코스터, 1.1㎞ 길이의 짚와이어와 케이블카를 포함한 관광어트랙션 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군은 ‘맑은 영덕’을 상징하는 대표 관광명소인 창포풍력단지 일원에 민자유치를 통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추가해 기존의 먹고, 둘러보는 관광지에서 즐길거리도 있는 체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관광어트랙션 시설들은 관광객 유치효과가 뛰어나 최근 국내 지자체 사이에서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경쟁적으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처럼 한 곳에서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게 단지화하는 경우는 국내 최초이다.

또한 창포해맞이공원 주변의 국립해양청소년체험센터와 유소년 축구특구 등과 연계해 연간 1000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영덕군이 2000만 관광객 시대 조기 달성을 목표로 관광객 유치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와 영덕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54만 명 이상의 관광집객 효과와 1632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799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군은 2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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