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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NC, '문경찬·박정수-장현식·김태진' 2대2 트레이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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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NC, '문경찬·박정수-장현식·김태진' 2대2 트레이드 단행
  • 송성욱
  • 승인 2020.08.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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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KIA타이거즈와 NC다이노스가 투수 문경찬(28), 박정수(24)와 투수 장현식(25), 내야수 김태진(25)을 맞바꾸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C로 트레이드 되는 문경찬 선수(사진=KIA타이거즈 제공)
NC로 트레이드 되는 문경찬 선수(사진=KIA타이거즈 제공)

이번 트레이드는 NC의 볼펜진 강화를 위해 기아측에 제안 했으며, 상호 이해관계가 맞아 트레이드를 진행하게 됐다.

먼저 기아로 트레이드 된 투수 장현식은 이수중-서울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3년 NC에 입단해 프로 통산 7시즌 동안 155경기에 등판, 19승 18패 2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9경기에 구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9.31을 기록 중이다.

우투좌타 내야수인 김태진은 신일중-신일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4년 NC에 입단해 프로 통산 5시즌 동안 183경기에 출전, 타율 0.270, 7홈런, 55타점, 60득점, 15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37경기에서 타율 0.217, 1홈런 6타점 10득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또한 NC로 트레이드 되는 우완 투수 문경찬은 2015년 KIA에 입단해 프로 통산 4시즌 동안 119경기에 등판, 2승 20패 34세이브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우완 사이드암 투수인 박정수는 2015년 KIA에 입단해 프로 통산 4시즌 동안 40경기에 등판,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7.01을 기록 중이다.

KIA 관계자는 "빠른 공을 가진 장현식은 마운드 전반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며, 김태진은 전천후 내야수로 활용 폭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NC 김종문 단장은 "불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즉시 전력 투수를 확보했다. 보내는 장현식, 김태진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고, 행운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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