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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T, '내야수 오태곤·포수 이홍구' 1대1 트레이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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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T, '내야수 오태곤·포수 이홍구' 1대1 트레이드 단행
  • 송성욱
  • 승인 2020.08.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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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SK와이번스와 KT 위즈가 내야수 오태곤(29)과 포수 이홍구(30)를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홍구(사진=SK와이번스 제공)
이홍구(사진=SK와이번스 제공)

오태곤은 2010년 청원고를 졸업하고 당해년도 3라운드(전체 22순위)에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된 후 2017년 KT로 이적했다.

올 시즌 1군에서는 40경기 출전해 타율 0.220을 기록 중이며 퓨처스리그에서는 7경기 출전해 타율 0.455와 OPS 1.311을 기록하고 있다.

이홍구는 장충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2013년 KIA에 입단해 3시즌을 보냈고, 이후 2017시즌부터 SK에서 백업 포수로 활약해 왔다.

올 시즌 성적은 23경기에서 48타수 9안타 1홈런 3타점 타율 0.188을 기록했으며, KBO 통산 345경기에 출전해 154안타 34홈런 114타점 타율 0.220을 기록했다.

SK는 "내·외야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고 장타력과 빠른 주력을 겸비한 오태곤을 영입하며 선수단 뎁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KT 이숭용 단장은 이홍구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 안정감 있는 수비를 갖췄을 뿐 아니라 장타력을 겸비한 공격형 포수로, 팀 전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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