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KIA타이거즈가 2021년 신인 1차 지명선수로 광주제일고 투수 이의리를 지명했다.
이의리(18·좌투좌타)는 186㎝, 85㎏의 뛰어난 체격으로 140㎞ 중후반대의 빠른 직구를 던지는 투수다.
또한 속구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투수로, 광주제일고 2학년부터 팀 주축 선수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KIA는 이의리의 지명에 대해 "입단 후 체계적인 지도를 받는다면 선발투수로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의리는 올해 6경기에 등판해 27.2이닝 동안 탈삼진 45개를 솎아내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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