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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 김경호 작가의 사진속의 이야기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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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 김경호 작가의 사진속의 이야기 ③
  • 노승일
  • 승인 2020.09.02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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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은 카메라의 기능으로 원하는 노출을 설정 선택하는 것"
김경호 사진작가
김경호 사진작가

[동양뉴스] 사진! 사진예술, 이제는 단순히 사진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이라는 장르에서 시각적 가치의 예술분야 중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예술이라고 칭하는 요즘 국민적인 취미생활을 넘어서 창작예술의 하나로 대중적 예술 활동으로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이 지금의 사진예술 현주소이다.

하지만 결코 사진촬영을 하는 것이 쉽다는 이야기는 아닌만큼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카메라의 셔터만 누르면 되는 개념은 절대적으로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카메라를 들고 무조건 찍는다고 좋은 사진이 찍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진에 입문해서 짧은 기간 내에 중도 포기를 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너무 쉽게 생각하고 시작했기 때문에 재미를 붙이지 못하고 또 마음의 부담으로 포기하게 되는 그런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옛말에 '첫 숟가락에 배부르랴,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사진 활동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밟아 올라가야 멀리까지 갈 수 있고 어느 정도의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이미 그런 중도하차, 권태기, 포기 등의 고민을 체험하고 거쳐 오면서 사진생활의 끈을 놓지 않고 끈질긴 도전의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름 사진예술을 즐기고, 사진을 사랑하게 되고 지금 사진으로 행복하다.

김경호 作 자연의 유혹 '숨결'-행복한 길
김경호 作 자연의 유혹 '숨결'-행복한 길

결국 그 긴 세월의 보람으로 퇴직 후 더 즐기고 더 자유롭게 사진을 하는 사람으로 또 사진작가로서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다.

결국 나와의 싸움에서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어 하고 꼭 배우고 싶은 사진! 사진예술 나도 할 수 있는 것, 나도 즐길 수 있는 것.

그것은 카메라라는 기계적인 장치를, 취미활동을 하는 하나의 도구인 카메라의 작동 방법, 여러 가지 기능을 조작하고 설정하는 요령 등 사용설명서 또는 가이드북, 학습관, 동아리 등을 통해서 익히고 연습하고 또 설정을 바꿔보고 다시 원상태로 돌려 놓고 하는 반복적인 연습, 그 연습만이 소장하고 있는 카메라를 잘 다루는 선수가 되고 프로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꽤나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이야기를 한 것 같다.

김경호 作 자연의 유혹 '숨결'-붉은 향기
김경호 作 자연의 유혹 '숨결'-붉은 향기

카메라는 본체와 렌즈의 조합으로 그 기능을 수행하는 장치의 전자제품의 기계장치로 가장 많이 취급하고 있는 것이 디지털카메라이다.

각자 소장하고 있는 카메라의 본체 및 렌즈의 외부에 있는 버튼(다이얼)의 명칭과 역할을 알고, 조작하는 요령을 먼저 알아야 한다.

내가 원하는 빛의 밝기를 찾아가는 노출(露出)을 설정하는 과정이 복합적이면서도 상호연계성이 있는 기능과 방법을 익히고 설정과 해제의 반복으로 응용적인 요령을 배우면서 촬영이 시작되는 것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빛의 밝기 및 컬러의 농도를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가 결국 노출을 맞춰주는 게임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노출모드의 종류는 P-프로그램, A(Av)-조리개 우선, S(Tv)-셔터 우선, M-수동 그리고 AUTO-완전자동 등이 있다.

노출모드의 기능과 선택, 설정 및 변경을 연습해보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모드를 선택하는 것이 적정한지 판단해보자. 가상적인 상황으로 많은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다.

(외부 칼럼은 동양뉴스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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