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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예식장 분쟁 민원 해결 '강남상생상담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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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예식장 분쟁 민원 해결 '강남상생상담센터' 운영
  • 서인경
  • 승인 2020.09.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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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전경(사진=강남구청 제공)
강남구청 전경(사진=강남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구가 관리하는 약 60개소 예식장에서 분쟁민원과 소비자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와 관련 소비자 분쟁 해결을 위해 기초 지자체 최초로 전담창구 ‘강남상생상담센터’를 운영해 적극 중재에 나선다.

먼저 구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등 소비자와 예식업체 간 의견을 중재하며 협의를 직접 유도하고, 양측의 원활한 협의가 어려울 경우 구청 관계자와 소비자, 업체가 모두 참여한 ‘온라인 예식업 민원조정회의’를 열어 중재해 나갈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소비자는 구청 홈페이지에 개설된 '강남상생상담센터 분쟁신청' 코너를 통해 구체적인 분쟁내용과 계약서를 첨부하면 된다.

분쟁 신청 접수가 들어오면 구는 예식업체에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5일 이내 조정결과를 소비자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상생상담센터(02-3423-5858~9)로 문의하면 된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센터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해제 시까지 운영된다.

오선미 구 보육지원과장은 "결혼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예식장 관련 다양한 분쟁이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예비부부와 업체가 협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중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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