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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광산업의 미래 이끌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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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광산업의 미래 이끌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 우연주
  • 승인 2020.09.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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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오피스와 라운지(사진=인천시 제공)
공유 오피스(왼쪽)와 라운지(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7일 인천의 혁신 관광생태계 조성 및 관광 일자리 창출 1번지가 될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2020년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4월 인천시와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는 원활한 조성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기업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의 애로 사항을 파악해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고, 숙박·음식·쇼핑 분야 품질 개선을 위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또한, 지역 특화 여행사를 발굴해 판로 개척 등도 지원한다.

또한, 인천 소재 대학 관광 관련학과 대학생을 선발해 인천 관광 관련 분야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학 연계 인천 관광일자리 인턴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인천 송도 IBS타워 23층에 자리 잡은 지원센터는 총 292.5평의 공간에 입주기업 사무실(12개실), 컨퍼런스룸(50여명 수용 가능), 중소 회의실(2개실), 컨설팅룸 및 공유오피스, 1인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등이 조성됐다.

입주한 기업은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진행된 '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 공모'를 통해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지역상생 관광벤처기업, 예비 관광스타트업 3개 부문으로 나눠 총 17개사를 선정했다.

홍창호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날 예정된 지원센터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연기됐지만, 지원센터 조성과 운영은 차질 없이 진행해 인천 관광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주무관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산업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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