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 원주시청서 확진자·자가격리자 대상 건강 모니터링 지원 업무협약
[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강원도가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의료지원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격리환자의 심리적인 안정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도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원주시청 투자상담실 7층에서 원주시, ㈜메쥬,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자가격리자 대상 건강 모니터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건강관리 모니터링 서비스는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에게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기’를 부착함으로써 심전도, 호흡수, 체온 등 신체정보를 실시간으로 의료진에게 전송해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의료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도는 효율적으로 격리환자를 관리할 수 있어 지자체 관리인력의 업무환경 개선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집 첨단산업국장은 “강원형 코로나19 격리환자 관리시스템이 도민들의 코로나19 확산의 불안함을 없애고 타지자체에서 도입하고 싶어 하는 모범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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