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시민들의 미술에 대한 접근성과 도슨트 활동에 필요한 능력 함양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미술교육을 실시한다.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사업단은 ‘시민 도슨트 아카데미 2기’ 수강생을 내달 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민 도슨트 아카데미 2기’는 문화예술에 관심 있고 누에 아트홀 도슨트 활동을 희망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0명 내외의 소수 인원으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내달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한이준 도슨트, 이철량 교수, 장석원 교수, 김태은 아나운서, 허유림 대표 등이 미술사를 중심으로 기초 이론교육과 현장학습 및 실습 등 미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강의 첫 날인 6일에는 도슨트란 무엇인가, 8일 산수화의 이해, 13일 아름다운 착각, 현대미술가들의 초상Ⅰ, 15일 현대수묵의 이해, 20일 아름다운 착각, 현대미술가들의 초상Ⅱ, 22일 다가가는 소통화술, 27일 전시 해설을 위한 그림 읽는 법, 그림 말하는 법에 대해 배우며, 수료 후에는 도슨트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및 이용 동의서 작성 후 이메일 접수(openspace.nue@gmail.com) 혹은 네이버폼(http://m.site.naver.com/0DWoC)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복합문화지구 누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임제연 (재)완주문화재단 주무관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시민 도슨트 아카데미’는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전시해설에 대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현직에서 활동하는 도슨트 및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교육이 준비돼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