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요즘서천’ 채널 생중계 병행
[서천=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오는 23일 저녁 7시 리얼 코미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을 서천 문예의 전당과 온라인을 통해 선보인다.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서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연극 ‘수상한 집주인’은 외국 유명 각본가 마이클 쿠니의 작품으로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탄탄한 구성력과 독창적인 위트, 숨 돌릴 틈 없는 빠른 전개로 일상에 지친 군민들에게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우연히 잘못 전달받은 그 우편물로 시작된 사건으로 사소한 거짓말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되는 스토리로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모순과 아이러니를 코미디라는 장르로 선보인다.
연극을 통해 거짓말로 가득한 사회구조와 이를 둘러싼 사회적 관계 등을 해학적인 통찰로 풀어내며, 다양한 캐릭터들이 관객들의 지친 삶에 웃음과 여유라는 치유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선착순 50명의 현장 관객을 맞이하며 동시에 인터넷 서천군 공식 유튜브 채널 ‘요즘서천’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지역경제 침체 등 많은 어려움을 함께하고 있는 군민 여러분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통해 잠시나마 기쁨을 전할 기회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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