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25일까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 실천모임인 '고양시 탄소중립 시민 실천연대'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환경·건축·농업·보건·안전·복지·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시는 실천연대 참여단체 간의 정보공유와 시민 대상 탄소중립 실천 정책 홍보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상황인식 등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이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발굴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장기 주무관은 "고양시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2.8%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인 이행평가를 추진 중"이라며 "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해 기상 재해와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의지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탄소중립 시민 실천연대 구성을 통해 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참여하는 기후변화 대응정책이 만들어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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