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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일주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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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일주일 연장
  • 한미영
  • 승인 2020.09.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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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종 집합금지시설 중 13종 ‘집합제한’으로 조정
이용섭 광주시장이 20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이 20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광주시 제공)

[광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20일 종료되는 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는 27일까지 일주일 연장된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임과 행사는 계속 금지되며, 집합금지 행정조치가 내려졌던 14종 중점관리시설 중 13종 시설은 ‘집합제한’으로 조정된다.

광주시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인구이동이 시작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의 재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집합제한시설 중 일부는 시간제한, 인원제한 등 방역수칙을 추가하고 시설마다 점검일지를 작성토록 하며, 이들 시설에서 지역감염 재확산의 위험요소가 발견되는 경우에는 일체의 관용 없이 즉시 집합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감염병 예방법에 따른 고발조치와 손해배상 및 구상권 청구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용섭 시장은 “언제 어디서 누가 나에게 바이러스를 감염시킬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이라는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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