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농협이 지역기관으로써 사회적 공헌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순천농협은 현재 동부권 지역민의 염원인 의과대학 유치에 대해 불씨를 다시 지피고자 자발적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성채 조합장은 "우리 전남 동부권은 인구가 100만에 달하고 여수 산단과 광양제철 등 여러 협력사들이 집적해 있는 산재 다발지역으로 주요 기관이나 의료 관련 정부지원 시설이 전무하다"면서 "이와 같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동부지역 지역민들과 농민 조합원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불씨를 다시 지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순천농협은 또,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와 독감 예방차원으로 조합원 1만8300명에게 마스크 92만장을 무상으로 전달하고, 지난 집중호우 수해 피해 농업인에게는 임직원 성금을 모아 64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는 등 사회적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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