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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이색 전시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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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이색 전시회 '눈길'
  • 한미영
  • 승인 2020.09.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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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에서 동그라미하다' 포스터(사진=완주군 제공)
'네모에서 동그라미하다' 포스터(사진=완주군 제공)

[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완주문화재단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차 안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이색 전시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달 ‘완주한달살기’에 입주한 예술인 김수화, 안지인 작가가 달빛품에 거주하며 일상을 예술로 승화시킨 드라이브인 전시회 ‘네모에서 동그라미하다’를 개최한다.

서강대 신방과에서 한예종 무용원 창작과로 진학해 새롭게 무용수가 된 김수화 작가와 성균관대 출신으로 뉴욕 크리스틴 파크 갤러리 전시기획자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지인 작가는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한 예술 작품과 입주기간 동안 완주의 자연과 신체 관계를 담은 영상을 탄생시켰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문화창작공간 달빛품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두 작가의 협업으로 만든 영상 3편과 실험성 짙은 다양한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다.

김해경 완주문화재단 생활문화팀 주무관은 "완주한달살기 프로젝트로 30여일 가량 지역에 머물며 주민과 소통하고, 완주를 기반으로 한 작품과 활동의 결과를 공유하는 전시회로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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