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광주시가 도심 관광지와 지역 문화를 한 눈에 둘러 볼 수 있는 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재개한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주의 볼거리만 골라 돌아볼 수 있는 시티투어 버스는 관광객의 편의와 특색있는 문화체험을 위해 '무등산 지질명소 투어' '전당권 문화관광 투어' '빛고을 남도투어' 등 순환형 3개 노선을 운영하며, 올해 말까지 요금을 50% 할인한다.
할인된 요금은 순환형 시티투어 1·3코스 4500원, 2코스 1500원이다. 테마형 시티투어는 5000원이다.
광주 근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테마형 시티투어는 온·오프라인으로 나눠 운영된다.
오프라인 시티투어는 오는 30일부터 12월 말까지 운행하며, 온라인 시티투어는 오는 24일까지 금요일 오후 1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유튜브(80분)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관람신청은 광주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3일 전부터 회당 선착순 40명만 가능하다.
시민 A씨는 "광주 관광지를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는 지역 대표 관광 상품으로 친구들과 몇 번 탑승해 본 적 있다"며 "이번 주말 가족들과 가을 여행을 떠나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동 시 관광진흥과장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광주시티투어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탑승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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