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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세 자녀 이상 양육 공무원 인사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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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세 자녀 이상 양육 공무원 인사우대
  • 최진섭
  • 승인 2020.10.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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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지역 근무…전보 우선권 및 임대주택 입주 가점 부여
각종 교육훈련 및 체험연수 기회 우선 부여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교육청이 육아 부담과 다자녀 육아로 인한 상대적 차별을 극복하고, 직장생활과 가정생활 병행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내년 1월부터 세 자녀 이상 양육 공무원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우대 정책은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업무환경 조성 ▲세 자녀 이상 양육 일반직공무원 역량강화를 통한 전문성 신장 ▲출산·육아의 정당한 가치평가를 위한 인사행정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막내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연도까지는 희망하는 지역에 근무 할 수 있도록 전보 우선권을 부여하고,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에게 공무원 임대주택 입주에 가점을 부여해 저출산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자기계발 기회가 적은 세 자녀 이상 양육 공무원들에게 각종 교육훈련 및 체험연수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해 세 자녀 이상 양육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신장을 지원키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세 자녀 이상 양육 가정 지원 정책을 통해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절벽을 해소하고, 노령화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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