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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 기존 중앙소방학교 소방박물관 조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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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 기존 중앙소방학교 소방박물관 조성 제안
  • 최남일
  • 승인 2020.10.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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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역사적인 공간 보존 계획 필요
박완주 의원(사진=동양뉴스DB)
박완주 의원(사진=동양뉴스DB)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에서 공주로 이전한 기존 중앙소방학교(천안시 유량동 소재) 부지를 소방박물관으로 사용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에 따르면 현재 천안의 구 중앙소방학교는 소방종합훈련단으로 조성해 신임 소방공무원 교육을 하고 있다는 것.

이곳에서 최근 늘어난 연간 신임자 교육 수요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완주 의원은 “천안소방종합훈련단은 1986년부터 2019년까지 33년간 모든 소방공무원의 배움의 전당이었다”며 “해당 부지를 소방박물관으로 재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소방청이 운영하는 소방박물관은 현재 없고 경기 광명시에 2024년까지 국립소방박물관을 건립하는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완주 의원은 “천안소방종합훈련단엔 2001년 서울 홍제동 화재를 진압하다가 안타깝게 순직한 소방공무원 넋을 기리는 충혼탑이 있고 33년 동안 모든 소방공무원이 교육받은 역사적인 공간”이라며 “소방청은 그 의미를 살려 박물관으로 활용하고 건물 보존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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