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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망사고 줄이자! 충남도 기관장들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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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망사고 줄이자! 충남도 기관장들 한 목소리”
  • 최진섭
  • 승인 2020.10.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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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통안전지도사협회 발대식 및 전문가 토론회 개최
충남 교통안전지도사협회는 지난 16일 충남지방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발대식 및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지방경찰청 제공)
충남 교통안전지도사협회는 지난 16일 충남지방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발대식 및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지방경찰청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도 내 각 기관장들이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충남 교통안전지도사협회는 지난 16일 충남지방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철구 충남경찰청장, 전대규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김경석 도로교통공단 대전충남세종지부장, 김기응 한국교통공단 대전충남지부장 등 충남지역 교통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및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국민 모두가 교통법규 준수와 배려운전 등 준법운전의 생활화를 통해 우리 사회에 교통안전문화가 정착돼야 하고 정부의 안전문화 정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의장은 “충남이 지난해 지역교통안전시행 평가에서 취우수기관으로 선정됐음에도 사망자 수는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며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에 경각심을 높인 사건 역시 충남에서 발생한 만큼 민간영역의 활동도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행복한 학교는 안전이 담보돼야 하고, 충남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구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겠다”며 “교통안전교육 전문자격을 갖춘 지도사들이 모인 ‘충남교통안전지도사협회’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철구 충남경찰청장은 “경찰청에서는 어르신들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속도 5030’ ‘어르신 안심귀가 서비스’ 등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기관, 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충남경찰청 이장선 경감, 충남도청 이승철 팀장, 충남교육청 명정희 장학사, 대한노인회 김현표 사무처장, 도로교통공단 박현배 교수, 한국교통안전공단 전연후 교수, 경찰인재개발원 박현덕 교수, 경남 함안경찰서 이석만 경위, 교통안전지도사협회 장석환 부회장, 충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장현숙 센터장, 경찰청 전직지원센터 조인행 지도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통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충남교통안전지도사협회는 충남이모작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최종시험에 합격한 전직 경찰관이나 퇴직 교사, 전문강사 출신들로 구성돼 있으며 교통약자 대상 교통안전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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