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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다…'한국 강의 날 울산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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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다…'한국 강의 날 울산대회' 개막
  • 허지영
  • 승인 2020.10.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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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열린 울산 한국 강의 날 용선체험(사진=울산시청 제공)
2011년 울산 한국 강의 날 용선체험(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10년 만에 울산에서 한국 강의 날 대회가 열린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문수컨벤션센터와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전국 하천활동가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9회 한국 강의 날 울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강의 날 행사는 전국의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고 지속가능한 하천운동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나눔과 배움의 장이다.

올해 대회는 한국 강살리기 네트워크와 울산 강살리기 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태화강, 댓단배 타고 은하수 건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29일 오후 문수컨벤션센터에서 대곡천과 태화강국가정원 등에서 실시한 에코트레킹 팀 맞이 행사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태화강 문화제에서는 카이크루 비보잉, 학춤 등 문화공연과 참가단체 장기자랑 등이 마련됐다.

개회식에 앞서 한국 생명의 강 포럼에서는 유역관리와 그린뉴딜, '물은 생명입니다'란 주제의 토론이 진행됐다.

30일 오전에는 하천살리기 콘테스트 본선 16개팀 발표와 쇼미더리버 본선 콘테스트를 실시했다.

오후에는 울산의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반구대 암각화 및 천전리 각석, 장생포 고래박물관, 대왕암공원 등 울산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야간에는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십리대숲 은하수길, 국화정원 등을 산책한다.

한편, 제20회 한국 강의 날 대회는 경기도 연천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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