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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도 뚫려’ 천안서 이틀새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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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도 뚫려’ 천안서 이틀새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 최남일
  • 승인 2020.10.3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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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천안시 전만권 부시장과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이 3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 19 확진환자 발생 대응 및 조치사항 발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왼쪽부터) 천안시 전만권 부시장과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이 3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대응 및 조치사항 발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지역에서 이틀새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30일 천안시에 따르면 아산시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천안 259번)과 천안 불당동 거주 20대 남성, 아산 거주 20대 남성(천안 261번)이 각각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무증상 확진자로 알려졌으며 260번과 261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원주 138번~139번 확진자가 들른 천안의 한 예식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60번 확진자의 경우 259번 확진자의 손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족과 지인 등 밀접접촉자 3명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천안에선 요양시설 근무자들도 추가 확진자로 발표됐다.

천안 청수동 소재 한 요양병원에 다니는 조무사인 50대 여성(천안 262번, 아산시 배방읍 거주)이 전날 검체 채취를 거쳐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보건당국은 해당 요양병원에서 역학조사 중으로 입원환자 136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목천읍 소재 한 요양원에 다니던 사무직원 A씨(20대 여성, 천안 263번)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요양원에는 환자 34명과 직원 25명이 근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현재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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