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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해리스 당선에 文 대통령 "같이 가자" 이낙연 "한미동맹 더 굳건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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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해리스 당선에 文 대통령 "같이 가자" 이낙연 "한미동맹 더 굳건해질 것"
  • 서다민
  • 승인 2020.11.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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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사진=동양뉴스DB)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민주당 조 바이든 당선인과 부통령에 이름을 올린 카멀라 해리스 당선인을 향해 "두 분과 함께 열어나갈 양국관계의 미래 발전에 기대가 매우 크다. 같이 가자"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양국 간 연대는 매우 견고하다"며 "우리 공동의 가치를 위해 두 분과 함께 일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두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바이든 대통령의 시대에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믿는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가치를 공유하는 타국과의 협력이 미국의 힘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 말씀에 동의한다"며 "한국과 미국은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재가동되고, 항구적 평화의 전기가 조속히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해리스 부통령에게는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이자, 최초의 흑인 부통령이란 역사적 의미 말고도 '백인 남성이 장악해온 백악관의 장벽'을 깨뜨린 인물로 역사에 이름을 새기게 됐다"면서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라는 시대정신이 구현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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