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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숲 가꾸기 1일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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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숲 가꾸기 1일 체험’
  • 최진섭
  • 승인 2020.11.17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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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임업단체 황폐 산림 복원지에서 숲가꾸기 체험행사
산림청은 17일 무주군 적상면 소재 황폐 산림 복원지에서 전라북도, 무주군, 임업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 등과 함께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17일 무주군 적상면 소재 황폐 산림 복원지에서 전북도, 무주군, 임업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 등과 함께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산림청 제공)

[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우리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특별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산림청은 무주군 적상면 소재 황폐 산림 복원지에서 전북도, 무주군, 임업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 등과 함께 17일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숲 가꾸기 체험행사가 펼쳐진 곳은 과거 도로공사로 인해 황폐해진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 산181-8, 181-11번지로, 지난 2004년 전나무를 심어 다시 산림으로 복원된 지역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지치기 등 숲 가꾸기 행사를 통해 황폐지의 산림복원, 우량한 숲 조성을 위한 숲 가꾸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지난 10월 28일 대통령의 2050 탄소 중립 선언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세계적 흐름에 합류하게 됐다”며 “핵심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산림의 활용 가치가 매우 높아지게 됨에 따라 산림의 탄소흡수력 증진을 위한 숲 가꾸기는 필수 사업임을 인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970년대 치산녹화기를 거치며 황폐한 산림에 대한 집중적인 나무 심기로 울창한 숲으로 만들었으나 심는 것보다 나무가 자라는 단계에 맞게 적절히 가꿔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제 우리나라 산림은 20~40년생인 나무가 70%를 차지하고 있음으로 본격적인 목재생산을 위해 숲 가꾸기를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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