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중진공 전남동부지부(지부장 김권호)는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1개사를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사회적 경제기업이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사회적 경제는 이윤을 앞세우는 시장경제의 약점과 공백을 보완하는 것으로 현 정부 국정철학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등 최근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정책기조에 발맞춰 중진공 전남동부지부는 최근 3년간 40개사, 정책자금 융자지원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사회적 경제기업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중 성장성, 고용창출 등을 감안해 옥과맛있는김치영농조합법인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전남 곡성에 소재한 옥과맛있는김치영농조합법인는 김치류 제조기업으로 지난 2012년 설립 후 2019년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으로, 2018년부터 옥과권역 취약계층 8가구에 김치 무상나눔을 시작으로 석곡면까지 확대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동 사는 2019년도에 13억원이던 매출이 2020년도 20억원으로 1.5배 가까이 성장했고, 매출성장과 함께 일자리도 꾸준히 창출해 고용인원이 2019년도 5명에서 2020년도 11명으로 120% 증가했다.
김권호 중진공 전남동부지부장은 “중진공은 정부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정책기조에 맞춰 우수한 사회적 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 사회적 경제기업이 혁신 성장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