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7명 추가 발생
이 대학 교직원 및 기숙사생 2000여명 검사 진행
이 대학 교직원 및 기숙사생 2000여명 검사 진행
[천안·아산=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아산 A대학 기숙사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어났다.
20일 천안시에 따르면 A대학 기숙사 학생 접촉자로 분류된 20대(천안 405번)와 10대(천안 406번) 등 2명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에서도 A대학 기숙사 학생 접촉자로 분류된 10대와 20대 등 5명(아산 108번~112번)이 전날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를 거쳐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된 7명의 학생은 확진자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 학생 중 2명이 재검사를 통해 확진됐고, 5명은 확진자들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로써 A대학 기숙사와 연관된 확진자는 18일 1명, 19일 6명, 20일 7명 등 현재까지 14명으로 집계됐다.
아산시보건소는 보건소 직원 35명을 투입해 현장선별검사소를 설치했으며 학교 직원과 기숙사생 등 200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보건당국과 A대학은 기숙사에 대한 방역조치에 이어 확진자들의 동선에 포함된 학생회관 등 공용 공간과 동선에 포함된 시설을 소독했다.
한편 20일 오전 천안과 아산에서는 각각 30대(아산 107번)와 40대(천안 407번) 등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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