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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예방관리 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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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예방관리 키트 제공
  • 한미영
  • 승인 2020.11.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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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천식안심학교(사진=완주군 제공)
아토피·천식안심학교(사진=완주군 제공)

[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아토피·천식안심학교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아토피예방관리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아토피·천식안심학교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아토피·천식 관리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아토피·천식안심학교 보건교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대체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구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으며, 지난 16일부터 5일 동안 6개의 아토피·천식안심학교에 키트를 전달했다.

키트는 가정 내에서 숙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알레르기질환예방관리지침서와 학생들의 흥미유발과 인식개선을 위한 알레르기하우스 저금통, 실내공기정화 식물로 꾸려졌다.

또 지난달에는 아토피·천식안심학교 홍보와 학부모대상의 알레르기질환 교육 병행, 참여 우수아동을 선발, 기념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군민 A씨는 “아토피·천식안심학교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며 “아토피와 천식은 생활환경변화 및 면역체계 변화 등 예방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군 건강증진팀 라순정 과장은 “아토피·천식 및 알레르기비염은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질환으로 조기진단과 꾸준한 지속관리가 필요하고, 올바른 지식습득과 생활 속에서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063-290-302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천식뿐만 아니라 아토피피부염도 관리대상 질환에 포함시켜 2007년부터 한국형 안심학교를 운영해 학생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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