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화상회의로 전환, 내년 재보궐 공관위 구성 등 안건 처리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의 운영위원회의도 비대면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28일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 운영위원 13명이 화상으로 접속한 가운데 ‘제2차 충남도당 운영위원회의’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4월 7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에 대비해 ▲공직선거후보자추천위원회 구성의 건 ▲재심위원회 구성의 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주요 안건으로 처리했다.
현재 충남에는 ‘예산군의원 라선거구’에 재선거가 예정돼 있다.
이날 강훈식 충남도당위원장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상황과 맞물려 처음으로 화상회의를 진행하게 됐다. 어쩌면 우리가 더 익숙해져야 할 방식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대면 회의방식을 충분히 활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이날 회의를 통해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을 공관위원장 ▲조철기 충남도의원(아산3)을 재심위원장 ▲김연 충남도의원(천안7)을 선관위원장으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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